칼국수 팔아 30년 기부… "장학금 덕분에 졸업" 편지가 원동력[2024 아너 소사이어티] [5·끝]'30년 기부' 故최복향 할머니강다은 기자입력 2024.12.24. 01:08업데이트 2024.12.24. 05:44 6 아들과 칠순 잔치하는 故 최복향 할머니 - 2016년 4월 대구시 한 식당에서 열린 고(故) 최복향(왼쪽) 할머니 칠순 잔치에서 최 할머니가 아들 장성철씨와 함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최 할머니는 대구에서 30년 넘게 칼국수집을 운영하며 인근 학교의 저소득 학생들 장학금 등으로 1억8000여 만원을 기부했다. /장정원씨 제공지난 17일 오후 2시쯤 대구시 수성구 ‘본전식당’.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매월 140만원 기부는 계속됩니다’ ‘저희 가게를 찾아주신 분이 바로 기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