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

유네스코 홀렸다, 다낭 옆 작은 도시…'일본식 다리' 들어선 사연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40분 남쪽으로 달리면 고도(古都) 호이안에 닿는다. 기원전부터 동양과 서양을 잇는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호이안은 다낭으로 무역 중심지가 옮겨가면서 약 15만 명이 사는 소도시로 남았다. 현재 호이안은 한국인 관광객에게 당일 여행지로 인기인 도시다. ‘경기도 다낭시’라 불릴 만큼 친숙한 다낭에서 가까워서다. 그러나 고요한 휴식을 원한다면 호이안에 숙소를 잡는 게 좋다. 인적 드물고 고급 리조트가 모여 있는 호이안을 거점으로 근교를 여행할 수 있어서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다양성의 도시 베트남 호이안의 구시가지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덕분에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알록달록한 등불과 노란색 외벽은 호이안 구시가지의 전형적인 풍경이다. 다만..

나의 이야기 2023.06.14

꽃무릇에 관한 단상

2022.추석연휴를 마무리하는 날 9/12일(월) 모처럼 산책겸 가람봉을 올랐다 아침 7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동화천을 따라 연경들을 지나고 지묘동 연경서원터가 있던 공원 건너편 쪽 등산로 초입으로 올라서 가람봉까지 도착하니 8시가 되었다. 정상에 올라오니 올해도 어김없이 이맘때면 피는 가람봉 꽃무릇(일명 상사화)이 방긋하며 나를 반긴다. 전설이 아름다운 꽃, 서울 길상사의 상징 꽃, 시인 백석이 조선 최고의 미녀요 기녀였던 자야와의 이룰수없었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꽃, 자야가 통큰기부를 하고 법정스님을 통해 길상사로 이어지며 자야와 백석을 기리기위해 심었다는 꽃!!! 그래서 이계절이면 더욱 생각나는 꽃!!! 한편의 드라마요 소설속의 주인공 백석과 자야!!! 이 아름다운 전설을 반추하면서........

나의 이야기 2022.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