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추석연휴를 마무리하는 날 9/12일(월) 모처럼 산책겸 가람봉을 올랐다
아침 7시쯤 집에서 출발해서 동화천을 따라 연경들을 지나고 지묘동 연경서원터가 있던 공원 건너편 쪽 등산로 초입으로 올라서 가람봉까지 도착하니 8시가 되었다.
정상에 올라오니 올해도 어김없이 이맘때면 피는 가람봉 꽃무릇(일명 상사화)이 방긋하며 나를 반긴다.
전설이 아름다운 꽃, 서울 길상사의 상징 꽃, 시인 백석이 조선 최고의 미녀요 기녀였던 자야와의 이룰수없었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담은 꽃, 자야가 통큰기부를 하고 법정스님을 통해 길상사로 이어지며 자야와 백석을 기리기위해 심었다는 꽃!!!
그래서 이계절이면 더욱 생각나는 꽃!!!
한편의 드라마요 소설속의 주인공 백석과 자야!!!
이 아름다운 전설을 반추하면서.......
서쪽에서 도덕산을 바라보면서
동쪽에서 정자를 배경으로
꽃무릇의 꽃말은 "이룰수 없는 사랑"이라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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