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대해 묵상하라. -우파니사드(인도의 고대철학서)
●인간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 있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 더하라는 뜻이다. -탈무드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보다도 자기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잘 들어라. -탈무드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말하는 자, 험담의 대상자. 듣는 자. -미드라시(유대인의 종교교육서)
●말이 있기에 사람은 짐승보다 낫다. 그러나 바르게 말하지 않으면 짐승이 그대보다 나을 것이다. -사아디(페르시아의 위대한 문학가)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 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중심을 찌르지 못하는 말일진대 차라리 입 밖에 내지 않느니만 못하다. -채근담
●내 뱉는 말은 상대방의 가슴속에 수 십 년 동안 화살처럼 꽂혀있다. -롱펠로우
●말도 행동이고 행동도 말의 일종이다. -에머슨
●말이 입힌 상처는 칼이 입힌 상처보다 깊다. -모로코 속담
●말은 마음의 초상 -J. 레이(폴란드 문학의 아버지)
●말은 한 사람의 입에서 나와 천 사람의 귀로 들어간다. -베를린 시청의 문구
●늘 술을 마시고 있는 사람은 참맛을 모르듯, 늘 떠들고 있는 사람은 생각할 겨를이 없다. -볼테르
●군자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공자
●말이 쉬운 것은 결국은 그 말에 대한 책임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맹자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노자
●개가 짖는다고 해서 용하다고 볼 수 없고, 사람이 떠든다고 해서 영리하다고 볼 수 없다. -장자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했던 이항복도 그런 분이었습니다. 이항복은 임진왜란 때 동인, 서인이 피란을 가서도 당쟁을 그치지 않자 이렇게 일갈합니다. “제가 참 큰 실수를 했습니다. 이렇게 잘 싸우는 동인들로 동해를 막게 하고 서인들로 서해를 막게 했으면 왜놈들이 어떻게 이 땅에 발을 붙였겠습니까. 뒤늦게 이를 깨닫게 되니 원통합니다.”